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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노매거진의 리노입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저는 겨울보다는 여름을 좋아하지만, 여름만 되면 벌레 때문에 골치를 썩고는 합니다. 


특히 날파리들이 저를 성가시게 하는데요, 워낙 작다보니 모기 잡듯이 손으로 때려 잡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번식도 빠르고 수도 많기 때문에 그렇게 일일이 잡을 수도 없습니다. 




보통 초파리 라고도 많이 불리는데요. 우리는 날파리 없애는법 을 통해 이 성가신 녀석들을 모두 퇴치해 보겠습니다. 간단한 트랩 (덫) 설치법도 정리해놓았으니 꼭 확인하세요!



1. 날파리 차단용 미세 방충망을 설치합니다. 초파리는 크기가 2-5mm로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 철제 방충망을 설치하면 그 사이로 드나들 수도 있습니다. 


내부에서 생겨나고 번식하는 것을 막기 이전에, 이렇게 외부 차단을 해놓고,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3번 참고)


후각이 매우 뛰어나서 통 안의 냄새를 맡고 멀리서도 오는 지독한 놈이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2. 음식물 쓰레기와 묵혀놓은 일반 쓰레기는 빨리 처리해야 합니다. 초파리는 주로 과일이나 음식물 쓰레기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애초에 이것들이 먹고 번식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없애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더울 때는 쓰레기가 쉽게 부패하거나 상해서 벌레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물론 싱크대 배수구까지 자주 청소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3. 식초를 이용한 트랩(덫)을 만듭니다. 페트병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종이컵이 더 만들기 쉬우므로 종이컵을 이용한 간단하고 효과좋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종이컵 하나에 을 1/3 채우고 또 식초를 1/3 채운 뒤, 주방세제를 3번 정도 펌핑해서 넣습니다. 종이컵을 흔들어서 잘 섞어주고, 랩으로 종이컵을 씌운 뒤, 작은 구멍을 뻥뻥 몇 개 뚫어놓습니다. 


주방 근처에 두면 며칠 후 종이컵 안에 초파리가 많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식초 냄새를 맡고 모여들었다가, 세제의 계면활성제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하고 죽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이 유행하면서 다양한 조합이 시도되었었는데요. 종이컵에 과일을 잘라서 식초와 섞어놓거나, 맥주, 매실 원액, 올리고당 등을 넣기도 합니다. 식초를 꼭 섞어주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다 달고 시큼한 맛이 나는 액체들이네요. 이 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런 비슷한 방식의 트랩이 실제로 팔기도 하는데, 간단히 만들면 더 좋겠죠?


트랩에 갇힌 초파리들은 중간중간 흔들어서 액체에 빠뜨려 아예 처리해 줍니다. 



4. 직접 처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마트에서 초파리용 전기채를 삽니다.  일반 전자 모기채는 구멍이 커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전용 전기채를 사시면 좋은데요. 


 



일반 전기채보다 작긴 하지만 손으로 잡는 것보다는 훨씬 면적이 크고 빠르게 없앨 수 있는 방법입니다. 



5. 전용 살충제를 이용합니다. 살충제를 사서 쓰레기통이나, 음식물 쓰레기통 내부와 주변에 뿌려 놓으면 살충작용도 하고 예방하는 효과도 있으니, 다른 방법과 병행하면 좋습니다.


여기까지 날파리 없애는법 Top5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가지 방법만 사용하기 보다는, 몇 가지 편한 방법을 함께 활용하시면 좋은데요. 


쓰레기는 미리 버리는 습관을 들이고, 살충제를 뿌려놓고, 트랩을 하나 설치해 놓으면 지금보다는 훨씬 줄어들어 생활이 편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날파리 없애는법 참 쉽죠?




저는 실제로 식초와 맥주 조합의 트랩을 몇 번 이용해봤었는데, 효과가 좋더라구요.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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